뉴욕 지하철 A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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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욕 지하철의 B 디비전 노선 중 하나. 퀸스 남쪽 로커웨이 반도에서 로커웨이와 오존 파크에서[1] 브루클린을 거쳐 맨해튼으로 넘어와 IND 8번가선을 따라 할렘과 맨해튼 북쪽 끝까지 가는 급행 노선이다.
시간대와 날짜별로 노선도가 바뀌는 뉴욕 지하철의 운행계통 중에서도 크게 노선이 바뀌지 않는 노선이며, 주간(오전 6시~익일 오전 0시)에는 맨해튼 북부의 인우드-207가와 퀸스의 파 로커웨이 또는 레퍼츠 블러바드 사이 구간을 운행한다.
오전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퀸스 로커웨이 파크의 비치 116가로 이어지는 열차가 10편성 운행되며,[2] 야간 시간대에는 C선을 대신하기 위해 완행 노선으로 전환되어 인우드-207가역에서 비치 116가까지의 구간만을 운행한다, 또한 이 시간대에는 유클리드가에서 레퍼츠 블러바드를 잇는 야간 셔틀노선인 레퍼츠 블러바드 셔틀[3] 이 운행한다.
위키피디아 문서에 따르면 A선의 평일 승객 수는 대략 60만명이라고 한다.
A선 운행 시각표 (2019년 4월 기준)
2. 역사
1932년 9월 10일, IND 8번가선의 첫 번째 운행계통인 '''A'''와 '''AA'''가 운행을 시작했다. 당시 A열차는 207가역~허드슨 터미널[4] 까지의 구간을, AA는 168가역~허드슨 터미널 구간을 운행하였다, 야간[5] 및 일요일에는 A가 운휴하였고 대신 AA가 A의 경로를 따라 완행선으로 운행하였다.
그리고 뒤이어 1933년 2월 1일에 브루클린으로 향하는 크랜베리가 터널이 관통되었고, 7월 1일에 A의 급행 운전이 개시되었으며, 10월 7일에는 처치가까지 확장되었다.
1936년 4월 9일에는 IND 풀턴가선이 개업함으로써 A 또한 이 노선을 따라 로커웨이까지 확장되었다.
1946년 12월 30일과 1948년 11월 28일에는 각각 브로드웨이-이스트 뉴욕과 유클리드가까지의 구간으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이후 롱아일랜드 철도의 로커웨이선이 지하철 규격으로 재건설되었으며, 로커웨이 파크와 비치 25번가로의 구간도 개통되었다.
1956년 9월 16일에는 로커웨이 지역으로 확장되어 E를 대체하게 되었으며, 대체 열차는 레퍼츠 블러바드 방면으로 계속 운행되었다.
1957년 1월 27일에는 노선 변경이 있었는데, 로커웨이 방면으로의 운행이 축소되었으며, 유클리드가와 비치 25가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로 대체되었다.
1977년 8월 27일부터의 A는 AA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 시간대에 맨해튼 지역에서 각역정차 운행을 하게 되었다.
1990년 9월 30일에는 평일 저녁 145가와 168가의 구간이 신설되었다.
1992년 10월 23일에는 심야 노선 변경이 있었다. 이 이전까지 A선은 심야에 레퍼츠 블러바드 방면으로 운행했고, 로커웨이 구간은 유클리드가 방면으로 운행하는 셔틀열차가 24시간 서비스를 맡았다. 하지만 이날 이후로 A선은 심야에 파 로커웨이 구간을 운행하게 되었고, 심야 A 셔틀은 반대로 유클리드가에서 레퍼츠 블러바드까지의 구간을 운행하게 되었다.
1994년 5월 29일부터는 오전 7시~11시 사이에 급행 운전을 하게 되었다.
2005년 1월 23일, 체임버스가 신호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A와 C선이 모두 운휴하게 되었으며, 4월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6]
2012년 불어닥친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인해 2010년대 중반 들어 안전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고, 2018년에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개통되었다.
3. 영상
4. 역 일람
4.1. 8번가선~풀턴가선
4.2. 로커웨이선~파 로커웨이 지선
4.3. 로커웨이 파크 지선
5. 기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터미널 셔틀인 AirTrain JFK와의 환승역인 하워드 비치역이 있어서 공항철도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호이트-셔머혼가(Hoyt-Schermerhorn Streets)부터 캐널가까지는 복복선로가 복선으로 좁혀지는 바람에 사실상 각역정차인 C선과 똑같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선로용량이 사실상 복선에 불과하여 C선의 배차가 적다. 캐널가 이후로도 59가 까지는 스킵하는 역이 적어서 사실상 C, E선과 시간차이가 없다. 하지만 59가 이후로는 7개의 역을 무정차하여 매우 빠르게 할렘에 갈 수 있다.
브루클린의 할렘이라 불리우며 수많은 흑인 스타를 낳은 베드포드 스타이브샌트(Bedford-Stuyvesant)라는 동네가 흑인 문화의 동네가 되게 한 노선이다. 할렘과 브루클린의 베드 스타이를 빠르게 연결하는 이 노선덕에 수많은 흑인들이 베드 스타이로 옮겨왔다.
유명한 재즈 스탠다드인 'Take the "A" Train' 의 그 "A" train이 바로 이 노선이다. 노래 가사에 보면 위에 서술된 내용처럼 할렘의 슈거 힐로 가는 가장 빠른 열차라는 대목이 있다.
6. 관련 문서
[1] 로커웨이 블러바드역에서 분기[2] 뉴욕 지하철 로커웨이 파크 셔틀이 24시간 운행을 담당한다.[3] 노선 심볼로는 회색 동그라미에 A, 또는 청색 동그라미에 S가 써진 것을 사용한다.[4] 현 체임버스가역/세계무역센터역. PATH의 전신인 H&M Railroad의 종착역이었다.[5] 당시에는 기준이 좀 달라서 오전 1시 45분 - 5시 45분이었다.[6] 참고로 이 때 정상적인 서비스를 복원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